테슬라처럼 내 차 데이터, 제조사로 넘긴다…도시 실증도 추진
테슬라가 판매한 차에서 수집한 데이터로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것처럼 우리나라 제조사들도 판매한 차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 도시 전체를 자율주행 실증구역으로 지정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미국이나 중국처럼 자율주행을 위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안들로,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 20일자 16면 참고> 국토교통
9월 혼인 증가 20.1% '최고'…3분기 합계출산율은 0.81명
30대 여성 인구가 늘면서 지난 9월 혼인 건수가 201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가 폭과 증가율은 44년 만에 최고치였다. 3분기 합계출산율은 0.8명대를 넘겼다. 혼인·출산 증가세 지속…30대 인구 증가 효과 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2025년 9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9월 혼인 건수는 1만846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95건(20.1%) 증가했다. 이는 9월 기준으로 2015년(1만9001건) 이후 최대 규모다. 증가 폭과 증가율은
"달러예금 금리가 더 높은데 굳이"… 고환율 부추기는 또다른 이유
시중은행들의 달러 정기예금 금리가 원화예금보다 최대 1%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금리차에 일부 은행의 달러 수신 경쟁으로 이달 들어 금리가 추가 상승했다. 이런 현상이 원화로의 환전 수요를 억제하고 달러를 은행에 묶어두면서, 구조적인 고환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6개월 만기 외화 정기예금 금리는 달러 기준 3.08~3.47% 수준
구윤철 부총리 "연금 끌어다 환율 방어 안 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국민연금과의 외환시장 안정 4자 협의체 가동과 관련해 "환율 상승에 대한 일시적 방편으로 국민연금을 동원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환율 안정을 위해 "가능한 모든 정책을 다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외환시장 등 최근 경제상황 관련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국민연금도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범위 내에서 외환시장 안정
은행보다 낮았던 저축은행 예금금리…3%대 속속 부활
저축은행들이 3%대의 예금금리 상품을 다시 내놓고 있다. 최근 시중은행보다 수신금리가 낮은 '역전현상'이 발생하자 고객이탈 방지와 예대율 관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2.72%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2.72%에서 지난 10일 2.67%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다시 반등했다. 정기예금 금리가 다시 오르는 건 최근 일부 저축은행들이 3%대
'석화 구조조정 데드라인'…"대산이 포문 열고, 여수가 운명 좌우"
산업통상부가 석유화학사업 재편 시한을 한 달여 앞두고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찾아 기업들의 신속한 결단을 압박하고 나섰다. 지난 9월 울산 간담회 이후 세 번째 현장 행보다. 최근 롯데케미칼이 대산 산단에서 나프타분해시설(NCC) 가동 중단을 전격 결정하며 업계 구조조정의 물꼬를 튼 상황과 맞물려 여수 지역의 움직임이 산업 재편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26일 여수 국가산단에서 여수 석유화
"지식서비스 산업 무역구조 다각도 조명" 한은, 국가통계 개발·개선 우수기관 선정
한국은행은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는 2025년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국가통계 개발·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는 매년 국가통계 작성 기관(2025년 211개 기관)을 대상으로 통계 개발·개선과 보급·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9개 기관)을 선발해 포상한다. 한은은 지난해 장려상(통화금융통계)에 이어 올해 우수상(국제수지통계)을 받았다. 한은 관계자는 "이는 약 2년간 정부 및 산하
DB손보, '현물급부 제공 만성질환진단비' 등 담보 3종 배타적 사용권 획득
DB손해보험이 현물급부 제공 만성질환진단비 등 담보 3종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현물급부 제공 만성질환진단비 3종'과 '만성질환 약물치료비(경도)(5년지급형) 3종'에 대해 6개월, '해외 중입자치료 지불대행 서비스'에 대해서는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이 기간만큼 유사 담보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 '현물급부 제공 만성질
산부인과·소아외과 의료사고 시 정부가 최대 15억 보장
산부인과나 소아외과, 소아심장과 전문의가 일으킨 의료사고에 대해 정부가 최대 15억원까지 보장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 사업'을 시작하고 다음 달 12일까지 의료진의 소속 의료기관이 배상보험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배상보험료 지원을 통해 의료진의 배상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의료사고
주담대 금리 3개월 만에 올랐다…"가산금리 인하에 상승폭 제한적"
은행이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표금리인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이다. 다만 은행이 지난 8·9월 중 내린 가산금리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 주담대에 전세자금대출 금리까지 오르며 이를 포함하는 가계대출 금리는 11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