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車 대미 수출 140만대‥관세폭탄 사정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와 반도체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국내 제조업 전반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철강, 알루미늄에 이어 수출 효자품목인 차, 반도체까지 관세 폭탄 사정권에 들면서 수출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산 승용차는 현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미국 수출 시 관세가 면제된다. 미국산 승용차도 한국 수출 시 관세가 0%다. 다
대한민국 경제의 양대축…삼성의 위기와 현대차의 기회
편집자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3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혁신 비결을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예로부터 자동차 산업을 주도한 국가가 글로벌 경제의 패권을 장악했습니다. 제조업의 꽃인 자동차 산업은 기술 발전과 수출, 고용의 측면에서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과거 현대차가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였다면 이제는 산업을 이끄는 선두 주자(first mover)로 부상했습니다. 글로벌 취재
딥시크에 '딥시크 전략'을 물어봤더니 "내가 오픈AI 이기려면…"
"딥시크가 글로벌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 글로벌 신뢰 확보라는 세 가지 축에서 균형 잡힌 전략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내놓은 '딥시크 전략'이다. 문형남 숙명여대 글로벌융합대학 학장 겸 글로벌융합학부 교수는 한국AI교육협회, AI융합연구소와 공동으로 딥시크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중장기 전망을 딥시크를 통해 알아봤다.
'9000억 잭팟' 올릭스가 기술수출한 'MASH 치료제' 뭐길래
국내 신약 바이오 벤처 올릭스가 9000억원이 넘는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비만 동시 치료 시장이 열리고 있는데 유망 신약 후보 물질을 비만 치료제로 유명한 일라이릴리에 기술 수출한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릭스는 최근 일라이릴리와 선급금과 단계별 성과 달성 시 받을 수 있는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6억3000만 달러(약 9150억원)에 이르는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올릭스는 일라이릴
"술자리 끊었다" 바닥 뚫는 외식경기… 1분기도 '암울'
지난해 4분기 외식업계 경기지수가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황으로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커지면서 고환율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내수 부진이 악화된 탓이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는 71.52로 직전 분기 대비 4.52포인트 낮아지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는 2023년 3분기(79.42) 70포
K배터리 3사 작년 글로벌 점유율 뚝…20% 붕괴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전 세계 점유율이 4.7%포인트(p) 떨어지며 20% 밑을 맴돌았다. 11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발표한 '2024년 1~12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 합계는 18.4%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23.1%)보다 4.7%P 떨어진 것이다. 반면 전 세계 시장에서 한국과 경쟁하고 있는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은 내수 및 신흥 시장
'전기차 붐' 맞춰 증설한 한화솔루션, 가동 앞두고 시장 '먹구름'
가성소다 점유율 1위 업체인 한화솔루션이 ‘전기차 붐’ 기대를 업고 증설한 가성소다(수산화 소듐) 공장 가동이 임박했다. 하지만 당초 전망과 달리 배터리 산업 불황이 길어지면서 사업 전망에 먹구름이 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이 전남 여수공장에 증설한 공장이 완공돼 테스트 중이다. 올해 가성소다 생산능력은 27만t 추가 확보될 예정이다. 이른바 ‘양잿물’로 알려진 가성소다는 소금물을 전기로 분해해 얻을
유료 멤버십 혜택 부풀린 네이버, 기만광고 공정위 제재
네이버가 유료 멤버십인 '네이버플러스멤버십' 포인트 혜택을 부풀리는 등의 과장 광고를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11일 공정위는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멤버십에 대한 인터넷 광고에서 가입시 제공되는 포인트 적립, 디지털콘텐츠 이용 혜택과 관련 기만적인 광고를 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향후 금지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은 네이버가 운영하는 유료 구독서비스로, 가입
창사 첫 5000억 영업익 달성…오리온, 역대 최대 실적 썼다(종합)
오리온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매출 3조 클럽에 가입하는 것은 물론 1956년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5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17.5%로 식품업계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오리온은 해외 사업 호조와 비(非) 카카오 제품 덕분이라는 입장이지만, 지난해 연말 카카오값 인상을 이유로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역대급 실적을 쓰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오리온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1043
"엔비디아 의존 안 해"…오픈AI, 자체 AI 칩 설계 나선다
오픈AI가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및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와 손잡고 자체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한다. 설계에 집중하고 제조는 위탁하는 방식으로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비용 절감 전략을 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브로드컴과 함께 칩을 개발 중이다. 설계가 완료되면 TSMC가 생산하는 구조다. 오픈AI는 이를 위해 구글의 칩 개발팀에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