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인데 '법인차' 너무 눈에 띄잖아…슈퍼카·회장님차 확 줄었다
올해 들어 8000만원 이상인 고가 법인차 신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30% 가까이 줄었다. '연두색 번호판' 장착 제도가 시행된 영향으로 보인다. 2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7월 8000만원 이상 법인차 신차 등록대수는 2만7400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만7906대 대비 1만대 넘게 줄었다. 특히 최저가 모델도 1억원이 넘는 고급 자동차 등록대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포르쉐의 경우 지난해 1~7월 4183대
회식하고 택시 타면 너무 비싸서…구내식당·카페만 찾는 직장인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장기간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외식업계의 그늘이 짙어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구내식당과 카페 등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기호식품인 주점업 등의 타격이 특히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외식산업경기동향지수는 75.6으로 1분기(79.28)보다 3.6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최고 수준의 상승 폭을 기록하고,
문체부 K-콘텐츠 펀드로 13.1배 수익…투자한 기업은
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 펀드(모태펀드 문화계정)의 자(子)펀드인 케이넷문화콘텐츠전문투자조합이 2622억 원을 회수했다고 29일 전했다. 2006년 K-콘텐츠 펀드를 조성한 이래 최고 배수(13.1배) 수익이다. 케이넷문화콘텐츠전문투자조합은 2008년 정부 출자금 200억 원으로 출발한 펀드다. 500억 원 규모로 조성돼 크래프톤의 전신인 블루홀스튜디오 등 게임 분야에 투자됐다. 문체부가 이번 청산으로 2622억 원을 회수함에 따
'젊고 예쁜' 여성은 트럼프 지지?…"사진 도용 가짜 X 판친다"
미국 대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럽의 젊은 여성 인플루언서들의 사진을 도용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가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CNN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위스콘신 출신의 32세 여성 루나는 올해 3월 엑스에 가입해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부르짖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활동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가적
"이마트 맞나요?" 감탄사 연발…죽전 스타필드 마켓
"아이 때문에 주말만 되면 집에서 좀 떨어진 쇼핑몰로 나가야 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2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푹푹찌는 무더위를 피해 들어선 인파들로 북쩍였다. 약 5개월간 재단장을 거쳐 이날 오픈한 죽전점은 대형마트라기보다는 소규모 복합쇼핑시설의 모습이었다. 2층 '키즈 그라운드'에서 만난 이 모 씨(40세)는 "마트가 정말 많이 바뀌었다"며 "1층에서 아이들을 위한 공연
엔비디아·SK·삼성 주가 나란히 '털썩'…전문가 "단기 조정"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10나노(㎚·1나노는 10억분의 1미터)급 6세대(1c) 기술 개발을 마쳤지만 주가가 떨어지면서 '반도체 고점론'이 이어지고 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블랙웰' 출시 지연 여파에 시달리면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납품 업체 주가도 조정 받는 모양새다. 일각에서 인공지능(AI) 고점론에 이어 '반도체 고점론'이 나오지만 전문가
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포괄적주식교환 철회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는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추진하던 양사 간 포괄적주식교환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각각 대표이사 명의의 주주서한을 내고 "사업구조 개편 방향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더라도 주주분들 및 시장의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하면 추진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추후 시장과의 소통 및 제도개선 내용에 따라 사업구조 개편을 다시 검토하는 것을 포함해 양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재발… 대표이사, 사장에서 전무로 강등
한미약품의 모녀-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붙었다. 모녀측이 경영권을 쥔 한미약품이 인사·법무 업무를 자체적으로 집행하는 조직을 신설하자, 형제측이 이사회를 장악한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를 사장에서 전무로 강등시켰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전날 오후 박재현 대표이사 명의로 경영관리본부에 인사팀과 법무팀을 신설하고 담당 임원을 인사발령했다. 박재현 대표 자신의 관장
디시·뽐뿌도 예외 없는데…딥페이크 음란물 차단 사각지대 텔레그램
텔레그램이 딥페이크 음란물의 집중 표적이 된 건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현재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네이버 커뮤니티 게시판 등 국내 플랫폼은 불법 촬영물이나 음란물 유포를 막기 위한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2021년 이른바 ‘N번방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등)’이 시행되면서다. 그러나 정작 N번방 사건과 최근 딥페이크 사태의 무대가 된 외산 메신저 텔레그램은 N번방 방지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
2030 재생에너지 56% 선언 KT, 고작 1% 썼다…이통3사 목표달성 ‘빨간불’
인공지능(AI) 기술과 탄소중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이동통신 3사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목표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사용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했지만 최근 비중을 보니 10%에도 못 미친 것이다. 목표 달성까지 6년밖에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실현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어두운 평가가 나온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