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선거]김대중 통합교육감 후보, '착착캠프' 개소…본격 세몰이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정·관계 등 3,000명 운집
민형배·천정배·정준호·장만채 등 총출동…지지 호소
김대중 "교육행정통합 완수해 K-교육특별시 도약할 것"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교육감에 도전하는 김대중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착착캠프'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25일 오후 2시 광주 상무지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관계와 교육계, 시민사회 인사를 비롯해 지지자 3000여 명이 대거 몰려 다가오는 통합 시대 첫 교육감 선거의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김 예비후보는 "통합도 착착, 교육도 착착"이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우며,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과 지역 교육 혁신을 동시에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역 정·관계 및 교육계 핵심 인사들도 총출동해 힘을 실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인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은 단상에 올라 김 예비후보와의 각별한 인연과 교육 철학을 구체적으로 역설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 후보는 "김대중 예비후보는 저와 친구"라며 "교육은 우리 지역의 미래가 걸린 너무도 중요한 문제다. 1등만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중간 정도 하는 아이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데리고 가는 것이야말로 진짜 교육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치열한 현장에서 김 후보가 누구보다 훌륭하게 해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민 후보는 축사 말미에 참석자들의 호응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며 "통합도 착착, 교육 착착, 김대중 착착착!"이라는 구호를 선창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이날 참석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 천정배 캠프 후원회장, 정준호 국회의원,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이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김대중 후보의 교육 철학에 깊이 공감하며 굳건한 연대를 과시했다. 이준경 기자
원본보기 아이콘후원회장을 맡은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역시 "전남광주가 배출한 세계적 지도자 김대중 전 대통령 못지않게, 광주·전남 통합특별시의 초대 교육 수장인 또 다른 김대중이 훌륭한 업적을 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과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또한 김 예비후보를 "어느 누구보다 준비된 첫 통합 교육감"이라고 치켜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밖에도 신수정 북구청장 후보, 윤병태 나주시장 등 지자체장 후보군과 오주·이은방 전 광주시의회 의장, 허승준 광주교대 총장, 박남기 전 광주교대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지지세를 과시했다.
이번 '착착캠프'는 교육계와 학계, 학부모, 시민사회를 망라한 '통합형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꾸려졌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김용태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시민학교장 ▲김진우 전 한국JC 중앙회장 ▲문승태 전 순천대 부총장 ▲성명희 전 광양용강초 교장 ▲오경미 전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 ▲임창옥 초대 참교육학부모회 전남지부장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학부모들이 김 예비후보에게 '빈 교과서'를 전달하는 이색 퍼포먼스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 대표는 "전남광주 통합의 완성은 교육을 바로 세우는 데 있다"며 "시민들의 목소리와 기대로 이 교과서를 가득 채워 지역을 대한민국 교육특별시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25일 광주 상무지구에서 열린 김대중 전남광주 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정·관계 인사와 시민 등 3,0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준경 기자
원본보기 아이콘이날 김 예비후보는 광주·전남 지역 교육의 위기를 강도 높게 진단했다. 그는 "과거 인재를 배출하던 전남은 '개천에서 용 나는' 곳이었지만 이제는 기울어진 운동장이 됐다"며 "광주·전남의 교육 지표가 17개 시·도 중 최하위권으로 내려간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통합 논의가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통합특별법이 제정되는 엄청난 변화 속에서, 저는 1월 초부터 교육 통합 역시 함께 가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착착캠프 출범을 기점으로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지역의 미래 희망을 '착착' 이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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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예비후보는 다가오는 선거에서 ▲학생생애 책임교육 특별시 ▲민주주의 교육 특별시 ▲인재양성 교육 특별시 ▲평생문화교육 특별시 등 4대 핵심 과제를 바탕으로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K-교육특별시'로 만들겠다는 정책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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