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생태계의 미래' 현대차가 열었다
현대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생산법인인 HLI그린파워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인 코나도 곧 양산에 나선다. 현대차가 해외에 배터리 원자재 수급부터 최종 완제품인 전기차까지 일괄 생산·판매 체계를 갖춘 첫 사례다. 이차전지 원료 공급망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시작했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그룹은 3일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 내 HLI그린파워
'K-라면 열풍' 2분기 빅3 매출 '호호'…농심만 '쓴웃음'
전 세계 K-라면 열풍이 이어지면서 상반기 수출액이 5억달러를 돌파한 한편, 올해 2분기 농심·오뚜기·삼양식품이 매출 호조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수출에 힘입어 영업이익까지 전년 대비 80% 넘게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며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농심은 주요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주춤한 데다 높은 원가 부담이 이어진 결과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역성장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3일 관
숏폼으로 인생 '대역전'…무대 뒤 댄서에서 주인공 됐어요
"댄서로 일을 하다 보면 방송을 촬영하는 시간보다는 중간 대기 시간이 훨씬 길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남는 시간이 아까워서 댄스 숏폼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죠. 팬도 많이 생기면서 크리에이터 생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크리에이터 '미우(본명 정수민)'는 춤으로 시작해 운동과 브이로그,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룬다. 그의 직업은 댄서였는데, 활발히 활동하던 중 5년 전 처음 접한 숏폼 콘텐
LG전자, 2년만에 M&A…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 인수
LG전자가 2년 만에 인수합병(M&A)을 했다. 전사적인 M&A는 2년 만이고 소프트웨어(SW) 사업 회사를 인수한 것은 3년 만이다.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7월 '미래비전 2030'을 통해 밝힌 대로 하드웨어(가전제품) 중심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하기 위해 M&A를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3일 LG전자는 네덜란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 지분 80%를 인수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
HLB "FDA, '리보세라닙' 재심사 신청 강력 권고"
HLB는 최근 보완요청서한(CRL)을 받은 항암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재심사 신청서 제출을 강력히 권고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3일 밝혔다. HLB가 개발한 항암제 리보세라닙은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과의 병용요법을 통해 FDA 승인을 노렸다. 하지만 FDA의 허가 여부가 결정되기로 한 지난 5월16일(현지시간) FDA는 CRL을 발송했다. CRL은 FDA에 신약 승인을 신청
트럼프 당선되면 韓 배터리 어떻게 되나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의 수익성을 좌우할 미국 대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친환경 정책 폐기'를 외치는 도널드 트럼프가 승기를 잡았다. 최근 첫 미국 대선 후보 TV 토론회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지력 저하 등 '고령 리스크'를 고스란히 드러내면서 '트럼프 재집권'이 성큼 다가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을 한국 배터리 업계는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트럼프 재집권시, 실적 악화는 불가
'치매진행 35% 늦췄다'…릴리 치매 신약, FDA 승인
연이어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근본 원인을 개선하는 항체치료제들이 나오면서 치매 정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른 시일 내에 이들 근원적 치료제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시장도 본격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라이릴리는 2일(현지시간) 자사의 경도인지장애(MCI) 및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 대상 치료제 키순라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개발 단계에서는 성분명 도나네맙으로
'히트플레이션' 공포 확산…요동치는 채소 물가
6월 때 이른 폭염에 이어 7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농산물 물가가 요동치고 있다. 기후변화로 매년 폭우와 폭염이 심화하고 있어 주요 농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이로 인한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시금치 가격이 100g당 1016원으로 한 달 전(771원)보다 31.8% 올랐고, 당근 가격도 1kg에 5788원으로 작년(4387원)보다 31.9%, 평년(3533원)과 비
제네시스 전기차 무게 줄인다…2026년 혁신공법 첫 적용
현대자동차가 차체와 부품을 한꺼번에 찍어내는 생산 혁신 공법을 제네시스 전기차에 먼저 적용키로 했다. 차체와 부품을 동시에 완성하면 생산시간을 절약하고 차체 무게도 줄일 수 있으며, 전기차 주행거리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고급 브랜드에 생산혁신을 최우선적으로 도입해 전기차 성능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는 최근 소재·생산기술 사업부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2026년
오아시스마켓, 11번가 새 주인 되나…"인수 검토 중"
새벽배송 전문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가 토종 e커머스 플랫폼 11번가의 인수를 검토 중이다. 오아시스는 11번가의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오아시스는 2011년 설립된 친환경 신선식품 소싱 전문 기업으로, 생산자 직거래를 통해 친환경 유기농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2018년 오아시스마켓 플랫폼을 론칭해 신선식품의 새벽배송을 개시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현재 11번가의 인수를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