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적격성 개선해 밸류업'…시가총액 기준 손보나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가 상장 적격성 조건 중 하나인 '시가총액 기준'을 일본 등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기준 미달의 한계기업(좀비 상장사)을 시장에서 원활하게 퇴출해 증시 활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1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상장 적격성 기준을 현재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거래소 시장
티메프 관련 제도개선 나선 당국…에스크로 의무화 등 쟁점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한 제도개선방안을 주문했다. 에스크로 의무화, 정산주기 개선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부실 전자금융업자에 대한 적기시정조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도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31일 취임 후 개최한 첫 간부회의에서 이(e)커머스 관련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정무위원회 등에서 제기된 정산자금 안전관리, 정산주기 단축 등 판매자
좀비기업 91개…상폐 절차·심사 단축하고 회계 투명성 강화해야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가 좀비기업 퇴출 조건을 손보는 이유는 상장 유지 조건이 지나치게 관대하고, 상장폐지 절차에 걸리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증시자금이 불필요하게 오래 묶인다는 지적이 많다. 상장 유지 조건을 강화하고, 상장폐지 절차를 간소화하면 상장 적격성이 떨어지는 기업들을 시장에서 신속하게 퇴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식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코스피 좀비기업 22개 상폐까지 4년
금리 인하 앞두고…정기 예적금 잔액 17兆 '껑충'
7월 한 달 동안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이 17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한국은행 등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고(高)금리 예금상품에 대한 막차 수요가 쏠리면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 예·적금 잔액은 943조391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925조7608억원) 대
農心 강타한 티몬·위메프 사태…"농민·농협 피해 최소 126억원"
티몬·위메프(티메프) 결제 대금 미정산 사태로 인해 농민과 식품업계, 농협 등이 최소 126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자체 파악한 규모로, 실제 피해 규모는 이보다 커질 수 있다.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등으로부터 보고 받은 ‘티메프 사태’로 인한 피해 현황에 따르면 농민 및 식품업계는 92억1700만원, 농협 사업장은 모두 33억8500만원 규모의 피해를
'티메프 사태' 공정위는 무능했고 금융당국은 맹탕이었다
e(이)커머스 기업 티몬과 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피해 규모가 1조원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상거래 안정성을 해친 전자금융거래의 불완전한 관리와 감독시스템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수년에 걸친 재무건전성 악화에 따른 위험요인을 사전에 감지하고 조치를 취했어야 할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자상거래 규율 체계는 무능했고,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사)로 등록된 기업을 감독하는 금융당국의 시스템은 맹탕이었
집값 들썩에 가계대출도 눈덩이…한달새 6.5조 증가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한 달 새 6조원도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 압박에 은행들이 가계대출 금리를 인상하며 대응했지만, 집값 상승 기대감에 따른 대출 수요가 폭증하면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추가적인 대출 규제 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집값 '들썩'에 가계대출 증가세 지속 1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30일 기준 715조800억원으
눈치보는 카드·PG社…고객 "언제 환불해주나" 분통
"카드사와 PG(전자지급결제대행)사 모두 서로 떠넘기고 눈치만 보는 것 같아요.""누구라도 확실히 환불해주겠다는 약속을 해주지 않아 답답합니다." 티메프(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고객의 결제 취소·환불 절차가 지연되면서 소비자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고객의 카드결제 취소 접수에 대해 물품 미배송 여부 등에 관한 PG사의 추가 확인이 필요해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PG사들은 티몬
숙박 가능한 '농촌체류형 쉼터' 12월부터 도입…기존 '농막'은 3년내 전환해야
정부가 농촌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올해 12월부터 숙박이 가능한 '농촌 체류형 쉼터'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연면적 33㎡ 이내로 재난·화재 대응을 위한 입지·시설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기존 농막의 경우 쉼터 설치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3년 동안은 농촌 체류형 쉼터로의 전환이 허용된다. 농막을 양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
中BYD, 美우버에 전기차 10만대 공급…"업계 최대규모"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중국 비야디(BYD)가 미국의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UBER)에 10만 대의 전기차를 공급하기로 했다. 양측은 자율주행차 개발에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31일 중국 펑파이 신문에 따르면 비야디는 이날 우버와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YD는 중남미와 중동,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 배치될 10만대의 전기차를 우버에 공급하게 된다. 두 업체는 BYD의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