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얼굴 본뜬 로봇개
美 거리서 홍보 퍼포먼스
불쾌 vs 재미 엇갈린 반응

미국의 한 거리에 등장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얼굴을 한 로봇개가 온라인에서 엇갈린 반응을 낳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거리에 일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얼굴을 본뜬 로봇견이 등장했다. 틱톡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거리에 일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얼굴을 본뜬 로봇견이 등장했다.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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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NN,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거리에서 머스크의 얼굴을 한 네 발 달린 로봇이 목격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영상에서 이 로봇은 걷고, 손짓하고, 쪼그려 앉고, 다리를 드는 등 개와 유사한 행동을 보였다. 주변을 지나던 반려견이 짖자 이에 반응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시민들은 로봇이 신기한 듯 지켜보거나 촬영했고, 일부는 가까이 다가가 말을 걸기도 했다. 이 로봇은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의 디지털 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전시 홍보를 위해 거리로 나왔으며, 오라클 파크와 소마 지역 일대를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봇은 디지털 아티스트 마이크 빈켈만(예명 비플)이 진행하는 레귤러 애니멀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작품은 로봇개 몸체에 특수효과 디자이너가 제작한 실리콘 마스크를 결합해 사람 얼굴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머스크 외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앤디 워홀, 파블로 피카소 얼굴 버전도 있다.


온라인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일부는 "섬뜩하고 기괴하다", "불쾌하다"고 평가했고, 다른 이들은 "재미있다", "기발하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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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로봇들은 지난해 12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북미 최대 현대미술 행사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대당 10만달러(약 1억4700만원)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모두 판매됐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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