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중국한테 추월당하게 생겼네"…기술 향상 시급한 '한국 반도체'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 기술의 상당 부분이 이미 중국에 뒤처지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과 양산 기술은 앞서지만, 기초와 설계 기술은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중국 반도체 산업 규제 이후에도 중국 반도체 산업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반도체 기술력 향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5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중국 반도체산업의 도전과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중국 반
폐점 앞둔 홈플러스 최고령 매장
24일 경기도의 한 홈플러스 매장. 8층 건물의 낡고 좁은 출입구를 따라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자 넓은 주차 공간에 차량은 대략 20여대만 주차됐다. 고객이 가장 많은 주말 오후지만, 1층에 입점한 다이소 매장을 제외하고는 이용객이 적어 썰렁한 분위기였다. 메인 공간인 식품관에도 장을 보는 고객들은 많지 않았다. 한때 수산물을 진열했던 것으로 보이는 매대에선 안내 표지판과 달리 그릇과 접시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1
①"성장률 반등한다…8월 금리 동결 71%·다음 인하 10월"
오는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대체로 금리 유지(연 2.50%)에 무게를 실었다. 지난달 동결 결정에 결정적인 요인이었던 주택가격 상승이 이달에도 핵심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부동산 시장은 6·27 대책 발표 후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나 추세 안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할 것이라는 얘기다. 다음 금리 인하 시기는 다음 금통위가 열리는 오는
"법적·제도적 보완 없이 강행"…티몬 새출발에 기대반 우려반
티몬의 기업회생절차가 종결되면서 새 인수자인 오아시스가 본격적으로 경영 시동을 걸고 있다. 업계 최저 수수료와 익일 정산 시스템을 앞세운 티몬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새로운 판로로 활약할 수도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는 가운데 '제2의 티메프' 사태가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거세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 22일 기업회생절차 개시 1년여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내
"가물치처럼 팔딱 뛰는 조직 만들자"…이찬진 금감원장 첫 주, 기대와 아쉬움 교차
"경직된 조직문화를 '가물치처럼 팔딱 뛰는 조직'으로 바꾸자." 취임 첫 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임원회의에서 꺼낸 말이다. 그는 직원들과 운동·식사를 함께하고 10개 본부 보고를 직접 챙기며 소통형 리더십을 보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그러나 '다음 주 중요한 발표가 있을 수 있다'는 발언이 금융소비자보호처 분리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경험과 발언 신중함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 지점 줄어드는데 출장소는 되레 늘어… 왜?
최근 2년간 시중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점 수가 245곳 줄어든 반면 출장소는 빠르게 늘고 있다. 은행들은 대면 채널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항변하지만 은행들의 비용절감으로 인한 금융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불편함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중 5대 은행의 전국 지점(출장소 포함) 수는 3755곳으로 2023년 말(3927곳) 대비 172곳 감소했다. 출장소를 제외
버스·택시 이어 '운전석 없는 셔틀'까지… 서울시, 자율주행 확대 지원
서울시가 국내 기술로 최초 제작한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을 9월부터 운행한다. 그동안 일부 구간에서 운행하던 자율주행버스나 택시와 달리 운전석과 운전대가 없는 무인 셔틀이다. 서울시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운행 구간을 꾸준히 늘린다는 방침이다. 2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자율주행셔틀은 서울시 자율주행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외국인이 즐겨 찾는 대표 관광명소인 청계천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청
구윤철 "대주주 기준, 늦지 않은 시기에 잘 판단하겠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주주 기준 변경과 관련해 "잘 판단해서 늦지 않는 시기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대주주 기준 발표 시점과 관련한 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대주주 기준 강화 발표에 주가가 급락했다는 여권 지지자들의 비판이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투자자들께서 마음의 상처도 받고 분
케이뱅크 사기이용계좌 건수 은행권 최저, 비결은
"저는 은행이 공적기구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의무가 있든 없든 자체적으로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케이뱅크 안심연구소의 중요한 원칙 중 하나죠." 탁윤성 케이뱅크 소비자보호실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고객의 귀책 여부를 떠나 은행이 (금융사기 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탁 실장의 이 같은 원칙은 결과로 나타난다. 케이뱅크의 계좌가 전화금융
'석유화학 사업재편 맞춤형 지원'…산은, 설비통폐합 기업에 저리 대출 나선다
한국산업은행이 자율적으로 설비 통폐합에 나서거나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석유화학 기업에 저리 대출 등 지원에 나선다. 산업은행은 내부적으로 약 2조원 규모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금융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자율적으로 설비 통폐합을 실시하는 석유화학 기업을 위해 '사업구조전환 지원자금' 프로그램 예산을 마련했다. '사업구조전환 지원자금'은 사업재편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