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영 특검과 함께 찍은 사진 등 올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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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합 특검 소속 수사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피의자 진술조서 등 특검 내부 자료를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 특별수사관 이모씨는 전날 자신의 SNS에 권창영 특검과 함께 찍은 사진과 수사관 임명장, 피의자 진술조서 날인 사진 등을 올렸다. 그는 함께 올린 글에 "늘 피의자 편에만 서다 난생 처음으로 수사기관에 들어왔다", "(특검) 수사관 관점에서 수사경력을 쌓으면 형사사건에 대한 전문성이 극대화될 테니까"라고 적었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씨는 SNS 프로필에도 이혼전문, 형사 변호사라는 설명과 함께 특검 특별수사관 경력을 기재했다. 특별수사관은 특검이 수사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100명 이내로 임명할 수 있으며 3~5급의 별정직 국가공무원에 준하는 신분을 보장받는다.

논란이 일자 특검팀은 해당 수사관에 대한 처분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종합특검 입장은 정해진 바 없다"며 "내일 이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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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특검의 대외적 언행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김지미 특검보는 친여성향 유튜브인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코너에 출연해 수사 관련 사항을 언급했다가 시민단체로부터 공무상 비밀 누설, 피의사실 공표 등 혐의로 고발당했다. 권창영 특검은 지난달 14일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온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면담하면서 '계엄을 뿌리 뽑으려면 특별 합동수사본부를 만들어 3년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당시 발언은 최 전 의원이 한 친여 성향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하면서 전해졌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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