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마음대로 보내지 마"…커지는 '문자사업' 갈등, 무슨 일이길래
카카오가 지난 5월 출시한 브랜드 메시지를 두고 카카오와 문자 발송을 대행하는 문자발송대행 사업자들 사이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기존 광고문자 서비스 시장에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무기로 진입하면서 이권 다툼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사단법인 특수한유형의부가통신메시징사업자협회(SMOA)는 지난 19일 카카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카카오가 이용자 개인정보를 무단 활용한다는 이유에서다.
"협상 3500번 반복할 수도"…재계, 노란봉투법·상법 통과에 '패닉 대응'
재계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상법 2차 개정안 국회 통과에 따라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보완입법 추진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법안 저지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패닉' 상태에 빠졌다는 평가 속에 경제단체와 업종별 기업들은 경영환경 악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
더 세진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달라진 내용은?
지난달 초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강화, 전자주주총회 의무 개최 등을 골자로 한 1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25일 이른바 '더 세진 상법 개정안(2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2차 상법 개정안에는 소수주주의 권리 보호 방안으로 논의돼 온 ▲집중투표제 의무화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안이 담겼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은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공포된 후 1년이 경
강남 한복판서 테스트하는 중국車…국내기업은 '전전긍긍'
중국 '로보택시'의 테스트베드가 된 서울 강남이 국내 주행정보가 중국으로 빠져나가는 통로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데이터에는 교통신호, 차량속도, 도로상황, 교통사고 등이 담겨 있는데, 중국 자율주행업체가 우리나라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테스트하면서 핵심지역 교통정보를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차원에서 경쟁해야 하는 국내 자율주행 기업들은 국산 기술이 꽃을 피우
폐점 앞둔 홈플러스 최고령 매장
24일 경기도의 한 홈플러스 매장. 8층 건물의 낡고 좁은 출입구를 따라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자 넓은 주차 공간에 차량은 대략 20여대만 주차됐다. 고객이 가장 많은 주말 오후지만, 1층에 입점한 다이소 매장을 제외하고는 이용객이 적어 썰렁한 분위기였다. 메인 공간인 식품관에도 장을 보는 고객들은 많지 않았다. 한때 수산물을 진열했던 것으로 보이는 매대에선 안내 표지판과 달리 그릇과 접시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1
정부, 중기 전용 T커머스 신설 검토…10월 구체안 나오나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으로 제시된 중소기업·소상공인 전용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채널 도입 검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10월 발표될 구체적 방안에 승인 조건과 파급 효과를 담기 위해 전문가 검토와 업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 중이다. T커머스는 방송과 통신을 융합한 데이터홈쇼핑으로, TV를 시청하면서 리모컨으로 상품을 검색하고 주문까지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실시간 진행자가 판매하는 TV홈쇼핑과 달리 녹화
"법적·제도적 보완 없이 강행"…티몬 새출발에 기대반 우려반
티몬의 기업회생절차가 종결되면서 새 인수자인 오아시스가 본격적으로 경영 시동을 걸고 있다. 업계 최저 수수료와 익일 정산 시스템을 앞세운 티몬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새로운 판로로 활약할 수도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는 가운데 '제2의 티메프' 사태가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거세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지난 22일 기업회생절차 개시 1년여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내
강남서 기술 쌓아 해외 노린다…"시장 통째로 넘어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주행 중인 자율주행 업체 포니링크 자율주행 차량을 뒤따라가 보니 차량은 주행 내내 부드럽게 달렸다.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자율주행 업체인 포니.AI의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었다. 강남 서초대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에서 시속 50㎞ 내외로 달리다가 논현동 뒷길 골목에 들어서자 시속 10~20㎞까지 속도를 줄였다. 과속방지턱이 연달아 3개가 이어지는 구간 역시 시속 15㎞ 수준으로 천천
"회장님 나와라" 현실화 우려…노란봉투법에 기업 리스크 커진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통과로 '실질적 지배력'을 가진 원청까지 단체교섭 의무가 확대되면서 기업 현장에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리해고·구조조정 등 경영상 결정은 물론, 고용 유지와 직접 고용 요구, 산업안전 문제까지 교섭 의제로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기업들이 선제적인 대비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변호사들은 2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노란봉투
완전자율주행 먼 얘기…로보택시는 왜 가능?
자율주행하면 흔히 '테슬라'를 떠올린다. 테슬라는 6월 세계 최초로 30여분간 운전자 없이 자동차를 '무인배송'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을 자랑했다. 테슬라가 개발한 '완전자율주행(Full Self Driving·FSD)'은 아직 국내에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 테슬라 FSD를 포함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율주행 시스템은 모두 '레벨 2'다. 국제자동차공학자협회(SAE) 자율주행 분류에 따르면 레벨 2는 운전자가 운전을 주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