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홋카이도 남동부서 규모 6.1 지진
일주일 새 강진 이어지며 경계감 고조
"혼슈 앞바다 7.7 강진과는 무관"

일본 도쿄 거리. 도쿄 관광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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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지역에서 일주일 새 규모 6 이상의 지진이 또다시 발생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7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4분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남남동쪽 약 143㎞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80㎞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 남동부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행동에 어려움을 느끼고 고정되지 않은 가구가 넘어질 수 있는 수준의 강도다.

일주일 새 반복된 지진…경계감 고조

앞서 지난 20일에는 혼슈 동북부 산리쿠 해역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와 인근 해역을 대상으로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발령하고 유사 규모의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도록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시 규모 6대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역 내 긴장감은 한층 높아졌다. 특히 동일 권역에서 단기간 내 지진이 반복되면서 여진 가능성도 여전한 상황이다.

"대형 지진과 직접적 연관성 낮아"

다만 일본 기상청은 이날 지진이 앞선 규모 7.7 강진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후속 지진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진 규모 간 에너지 차이가 매우 크다는 점에서 동일한 지진 활동으로 해석하기는 무리가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규모 6과 7 이상의 지진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실제 방출 에너지 기준으로는 수백 배에서 수천 배까지 격차가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단순한 연속 발생만으로 대형 지진의 전조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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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서 규모 6.1 지진. 기상청

일본 홋카이도서 규모 6.1 지진.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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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글을 올려 지진 발생 직후 총리실 위기관리센터에 관저 연락실을 설치하고 피해 상황 파악과 정확한 정보 제공 등 관련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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