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과천 고속화도로 KDI 적격성 통과…“서울까지 53분 빨라진다”
경기도 서남부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결할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의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도는 적격성 통과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제3자 제안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 등 사업비 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화성~과천 고속화도로는 경기 서남부 교통지도를 바꿀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라며 "이번 적격성조사 통과를 계기로 후속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 성과를 조속히 이뤄내 수도권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고 밝혔다.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KDI 적격성 조사 통과
경기도, 1조8000억원 규모 민자사업 본격화
3기 신도시 교통난 해소·4조원 경제 파급효과 기대
경기도 서남부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결할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4월 29일 KDI 공공투자관리센터로부터 적격성 조사 통과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2022년부터 추진해온 경기 서남부 핵심 광역교통축 구축 사업이 행정적 문턱을 넘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했다.
'화성~과천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봉담읍에서 과천시 관문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31.1㎞의 도로로, 총사업비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해당 노선은 의왕·군포·안산 등 3기 신도시 개발로 예상되는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2024년 11월 효성중공업 컨소시엄((가칭)경기스마일웨이주식회사)이 사업을 제안했다.
이번 도로가 개통되면 화성 봉담에서 서울 도심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보다 약 32~53분 가량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상습 정체 구간인 지방도 309호선과 국도 47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되어 지방도 309호선 일 최대 2만2000대, 국도 47호선(군포·과천 구간) 일 최대 2만6000대, 과천중앙로 구간은 일평균 약 1만1000대의 차량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도는 추산하고 있다.
경제적 기대효과도 상당하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4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1만9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최근 침체된 건설 경기 회복은 물론 경기 남부권 전반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적격성 통과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제3자 제안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 등 사업비 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화성~과천 고속화도로는 경기 서남부 교통지도를 바꿀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라며 "이번 적격성조사 통과를 계기로 후속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 성과를 조속히 이뤄내 수도권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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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는 의왕·군포·안산 등 3기 신도시 및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사업과 연계해 광역교통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선 교통-후 입주' 원칙을 실현하고, 입주 초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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