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재산공개]작년 국회의원 10명 중 9명 재산 늘어…1위 안철수 '1257억원'
안철수·박덕흠·박정 등 100억 이상 자산가 '9명'
국회의원 285명 중 88%가 전년비 재산 늘어
지난해 경기 침체에도 국회의원 재산은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의원 10명 중 9명꼴로 재산이 늘었고, 1인당 평균 재산은 약 28억원으로 집계됐다. 재산 규모 1위는 올해도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었다.
26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2025년 말 기준)"에 따르면, 현재 재직 중인 국회의원 가운데 재산이 증가한 인원은 254명으로 전체의 88%에 달했다.
이는 신고재산 총액이 500억원 이상인 안철수(1257억원)·박덕흠(548억원) 의원을 제외하고 산출한 수치다. 현재 재직 중인 국회의원 287명 가운데 이들 2명을 제외한 285명의 재산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이들 285명의 평균 신고 재산은 28억873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평균 신고액(26억5858만원)보다 약 8% 증가한 수준이다.
재산 규모별로는 10억원 이상 20억원 미만이 97명(3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83명(28.9%),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47명(16.4%), 50억원 이상 36명(12.5%), 5억원 미만 24명(8.4%) 순이었다.
이 가운데 100억원 이상 자산가는 안철수, 박덕흠, 박정, 고동진, 백종헌, 김은혜, 서명옥, 윤상현, 최은석 의원 등이다.
재산 증가 폭을 보면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증가가 158명(62.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00만원 미만 증가 33명(13.0%),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30명(11.8%),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20명(7.9%), 10억원 이상 13명(5.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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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33명(11.5%)에 그쳤다. 감소 폭은 5000만원 미만 12명(36.4%),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5명(15.1%),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6명(18.2%),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5명(15.1%), 10억원 이상 5명(15.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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