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청, 대구 남구 6·25 참전영웅 이름 새긴 명비 세워
낙동강승전기념관서 제막식… 2144명 이름에 담긴 희생과 기억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 17일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 대구시 남구 출신 6·25 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명비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대구 남구 출신 참전유공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건립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남구청장, 시·구의원,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유가족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축하공연, 제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명비는 가로·세로 각 2.4m, 높이 3.34m 규모로 조성, 대구 남구 출신 6·25 참전유공자 2144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특히 단단한 돌의 갈라진 틈에서 피어난 국화를 형상화한 디자인은 전쟁의 상처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생명과 희망, 그리고 참전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이곳이 시민과 미래 세대가 참전영웅의 헌신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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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보훈청은 국가유공자 선양 사업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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