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미국서 2위…법률 용어 검색도 급증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 외신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 외신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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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인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뉴스는 '2025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였다. 2위는 '상생페이백', 3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차지했다.


구글코리아가 4일 발표한 '2025년 올해의 검색어'에 따르면 정치·경제 이슈에 대한 검색은 상위권을 장악했다. 뉴스 검색 부문 10위권에 산불(4위), 찰리 커크 피살 사건(5위), 노란봉투법(7위), 사전투표(8위) 등이 올랐다.

생활 지원 제도에 대한 검색도 급증했다. 방법 검색 순위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방법'이 1위, '상생페이백 사용 방법'이 2위를 기록했다.


법률 용어 검색도 눈에 띄게 늘었다. '뜻 검색' 부문에서 '파기환송'이 1위, '파면'이 2위, '각하'가 3위, '기각'이 4위에 올랐다. 구글코리아는 "복잡한 사회 이슈를 정확히 이해하려는 관심이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 컷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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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미국 '올해의 검색어'에서 2위, 미국 영화 검색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사운드트랙 '소다 팝'과 '골든'은 노래 및 허밍 검색 부문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도 전 세계 여러 나라의 TV·시리즈 부문 검색에서 상위권에 자리했다.


AI 툴 검색 부문에서는 '제미나이'를 비롯한 대화형 AI 모델들이 10위권에 올랐다. 구글코리아는 "검색·번역·글쓰기·이미지 제작 등에서 AI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검색 부문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1위), '미키 17(2위)', '어쩔수가없다(8위)'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드라마·시리즈 검색 부문에서는 '폭싹 속았수다(1위)', '오징어 게임 시즌 2(2위)', '폭군의 셰프(5위)'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음악 검색 부문에서는 '골든(헌트릭스)', '소다팝(사자보이즈)', 'APT.(로제 & 브루노 마스)' 등이 검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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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검색 데이터를 보면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불안과 갈등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더 강렬한 재미를 찾는 콘텐츠 소비가 빠르게 순환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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