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어벤져스 만든 손길'…국립부경대, 세계적 VFX 전문가 장정민 초청특강
Weta FX 시니어 모델러, 학생들과 영화 시각효과 제작 경험 공유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10월 31일 미래관 소민홀에서 세계적인 VFX(Visual Effects, 시각효과) 전문가 장정민 Weta FX 시니어 모델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열었다.
이 특강은 부경대 시각디자인전공(전공주임 김성필)의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융복합디자인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디자인·영상 산업 분야 학생과 지역 시민들이 할리우드 시각효과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장정민 모델러는 뉴질랜드에 본사를 둔 세계적 시각효과 스튜디오 Weta FX에서 20년 가까이 활동하며 '아바타' 시리즈, ;어벤져스:엔드게임'의 타노스, 혹성탈출·정글북·스파이더맨3 등 다수의 블록버스터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인물이다.
그는 이날 '영상 시각효과에서의 캐릭터·크리처 제작과정'을 주제로 ▲디지털 스컬핑을 활용한 근육 표현 ▲하드서피스 모델링 ▲대규모 VFX 제작 파이프라인 구축 ▲'아바타' 제작 과정에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의 협업 비하인드 등을 소개했다.
장 모델러는 "기술과 상상력이 만나는 지점에서 캐릭터는 비로소 생명력을 얻는다"며 "AI와 3D 그래픽이 융합되는 시대일수록 인간의 감성과 상상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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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관한 홍동식 시각디자인전공 교수는 "세계 VFX 산업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특강이 학생들이 미래 영상·콘텐츠 산업의 비전을 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경대 시각디자인전공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영상·일러스트레이션 분야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해외 산업체 및 전문가와의 교류를 확대하며, 현장 중심의 특강과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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