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美관세에 이익 3조 증발…내달부터 개선 전망
현대차 1.8조·기아 1.2조 감소
현대자동차와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3,0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5.85% 거래량 650,112 전일가 162,500 2026.05.19 10:36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기아, '발명의 날' 맞아 사내 특허 경연대회 개최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기아, The 2027 모닝 출시…"고객 선호 사양 적용으로 상품성 개선" 가 올해 3분기 미국 관세 여파로 영업이익이 3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31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2% 감소한 1조46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미국 관세의 25% 적용으로 1조2340억원 이익이 감소했다"며 "관세 영향을 제외할 경우 3분기 매출 원가율은 76.8%를 기록, 전년 3분기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한 28조6861억원을 달성,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앞서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601,000 전일대비 62,000 등락률 -9.35% 거래량 1,375,915 전일가 663,000 2026.05.19 10:36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기아, '발명의 날' 맞아 사내 특허 경연대회 개최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호재 뿐인데 주가 하락은 오래 안간다? 반등 기다리는 조선주 도 전날 실적발표에서 "3분기 관세 영향으로 인해 1조800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면서 "선제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적극적인 실시로 관세 영향을 일부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미 정부가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하면서, 이르면 내달부터 현대차·기아의 관세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일본·유럽 브랜드와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현대차는 "관세 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예측 가능한 사업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금액 외적으로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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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차·기아의 올해 3분기 합산 매출은 75조4075억원, 합산 영업이익은 3조9995억원으로 집계됐다. 합산 영업이익률은 5.3%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보다 합산 매출은 8.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7.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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