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재단-건강가정진흥원 다국어 안내 구축

몽골어로 작성된 자살예방 도움 기관 정보 안내

몽골어로 작성된 자살예방 도움 기관 정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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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원장 박구연)과 협력해 결혼이민자·외국인 자살시도자 등에게 자살예방 도움기관 정보를 다국어로 안내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경찰·소방은 자살시도자 등을 발견한 경우, 당사자의 동의 없이 자살예방센터로 정보제공 중이며, 센터는 의뢰된 자살시도자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파기요구 권리 안내 및 서비스 이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그간 외국인 자살시도자 등의 경우 언어 문제로 개인정보 파기요구 권리와 서비스 이용 안내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이들에 대한 신속 개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문자발송 과정에서 언어 불일치로 인한 문자 깨짐과 통역 부재로 발생하는 상담 지연 상황은 원활한 지원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이에 따라 진흥원의 다누리콜센터1577-1366은 ▲자살시도자 등 정보제공 절차 안내의 번역 제공(12개 언어) ▲결혼이민자·외국인 자살시도자, 자살 유족 등 대상 개인정보 수집·이용 안내 및 자살예방 상담 진행 과정에서 3자 통화 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누리콜센터1577-1366은 13개 언어로 365일 24시간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를 위해 ▲생활정보제공 ▲통역 ▲폭력피해 긴급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종합정보센터이다.


13개 언어는 베트남어, 중국어, 타갈로그(필리핀)어, 몽골어, 러시아어, 태국어, 크메르(캄보디아)어, 일본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네팔어, 영어, 한국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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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이번 진흥원과의 협력으로 결혼이민자, 외국인 자살시도자 등의 개입 과정에서 발생했던 애로사항이 적극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자살 고위험군을 위해 보다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과 지원 체계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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