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이소정 x 서양화가 이제...'추상의 모양'展
교보아트스페이스 '추상의 모양'展
8월12일~9월14일
교보문고가 운영하는 전시 공간인 교보아트스페이스는 '추상의 모양' 전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양화가 이소정, 서양화가 이제 2인전으로 마련됐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추상 작업을 이어 온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추상 회화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로 준비했다.
이소정 작가는 재료의 물질적 특성을 탐구하며 펼쳐온 추상 작업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그간 '내 손을 통해 자동적으로 그려지는 이미지들을 과연 내가 그렸다 할 수 있을까?'와 같은 고민 속에서 우연성을 억압해왔다. 다만 출산과 육아 과정을 거치며 비계획적이고 우연적인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게 됐는데, 그런 변화상이 적용된 추상 작품을 소개한다.
이제 작가는 '경험'에 기반한 기억과 상상을 통과하는 인물 혹은 이야기들을 축약하거나 정제한 추상 작업들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자유로운 붓질과 우연성을 기준으로, 다양한 시기에 작업한 추상 작품을 공개한다.
교보아트스페이스 관계자는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추상 회화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라는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각각 '눈이 하는 일'과 '마음이 하는 일'이라는 이해에 다다를 수 있다"며 "추상화의 모호함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완성된 결과물보다 '과정'에 주목해보자. 그러면 '작업하는 자'의 시선으로 추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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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 내 위치한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무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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