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유통 3개 단체와 협력
부패 방지, 인권 존중 문화 조성

24일 강대혁 한국석유관리원 감사실장 및 협회 관계자들이 한국석유관리원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심재명 한국주유소협회 이사, 강대혁 감사실장, 김상환 한국석유유통협회 실장, 박순건 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 사무총장. 사진=한국석유관리원 제공
한국석유관리원은 24일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 등과 함께 '청렴·인권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석유시장 이해관계자 간 청렴 및 인권존중 문화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4개 기관 관계자들은 민관 공동의 자율협력 체계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부패 위험신호 감지시스템 구축 ▲인권침해 대응 체계 마련 ▲청렴·인권존중 문화 확산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들은 실효성 있는 협력모델 발굴과 공동 캠페인, 실무협약 추진 등 구체적 실천 방안 마련하기로 했다.
최춘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청렴과 인권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에너지산업의 상생·협력 기반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정된 공동 과제의 실천을 위해 제도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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