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방공무원 총 31만5205명
3년간 지방공무원 증가폭 둔화

전국 지방공무원의 절반 이상은 여성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5급 이상 공무원 중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34.7%로 남성보다 적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 '2024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통계'를 29일 발표했다. 지난해 지방공무원 현원은 총 31만5205명으로 2023년(31만3296명)보다 0.6%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지방공무원 증가폭은 줄어들고 있다. 2022년 2.3%, 2023년 1.4%, 2024년 0.6%다.

지방공무원 51.3%는 '여성'…5급 이상은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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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중 여성 공무원은 16만1710명(51.3%)으로 2023년 대비 3775명이 늘었다. 2023년 처음으로 50%를 넘은 뒤 2년 연속으로 과반을 넘겼다.


하지만 관리직인 5급 이상 사무관 2만6722명 중 여성 공무원 비율은 34.7%(9283명)로 집계됐다. 5급 이상 공무원 중 여성 비율은 2022년 27.4%, 2023년 30.8% 등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전체 지방공무원 중 5급 사무관 이상 비율은 8.3%로 조사됐다. 공무원 수가 가장 많은 계급은 6급(9만1618명)으로, 전체의 30.1%를 차지했다. 9급에서 5급으로의 평균 승진 소요연수는 22년 6개월로, 2023년보다 5개월 줄었다.


지방공무원 평균 나이는 41.4세, 평균 근무연수는 13.5년으로 나타났다. 지방공무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5만6948명)이며, 서울시(4만8792명), 경북(2만4579명)이 뒤를 이었다. 지방공무원이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1989명)이다.


직종별로는 일반직이 31만3272명으로 전체의 99.4%를 차지했다. 특정직은 984명, 별정직 670명, 정무직 279명 순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렬이 42.7%로 가장 많고 시설직렬은 12.7%, 사회복지직렬 10.0%다.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 인원은 지난해 1만8772명으로, 직전년도 대비 6.9%(1401명) 감소했다. 2021면 2만7769명을 뽑은 뒤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규모는 매년 감소 중이다.


퇴직 인원은 1만5913명으로 최근 10년간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폭이 둔화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2015년부터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인원이 증가하다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휴직 인원은 3만1130명으로 4.2%(1253명) 증가했다. 육아휴직이 69.7%로 가장 많았고, 장기요양 휴직(22.1%), 가족돌봄 휴직(5.4%)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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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2022년에 구축한 차세대 표준지방 인사정보시스템으로 인사통계를 정확히 분석해 선제적·과학적으로 인사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인구변화 데이터에 기반한 지방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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