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환경서비스 기업 814곳을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한다.
환경서비스 기업은 오염방지시설을 설계·시공하는 환경 전문공사업, 오염물질 처리 방안에 대해 분석 및 상담하는 환경컨설팅업체, 오염물질 배출업소의 환경관리 업무를 대행하는 환경 관리대행정기관, 오염물질의 발생 정도를 측정하는 측정대행업체 등이다.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측정대행업을 제외한 3개 분야를 대상으로 ▲등록기준 준수 여부 ▲기술인력 및 장비 운영의 적정성 ▲영업실적의 적법한 관리 여부 ▲기타 환경관계 법령 및 행정 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에 앞서 사업장에 '자가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스스로 사전 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환경 서비스산업의 건전한 성장과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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