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실시한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3.5㎍/㎥로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보다 5.2%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9년 계절관리제 도입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인천시의 대기질 관리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15㎍/㎥ 이하) 등급을 기록한 날도 총 39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봄철 잦은 황사와 대기 정체 등으로 초미세먼지 '나쁨'(35㎍/㎥ 초과)을 기록한 날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일 늘어난 25일로 집계됐다.


시는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에서 단기간에 농도를 낮추기 위해 비상저감조치 3회와 예비저감조치를 2회를 각각 시행했다.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 인천시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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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수송 ▲산업·발전 ▲시민 생활공간 미세먼지 집중관리 ▲미세먼지 정보제공·홍보 등 4개 부문에서 20개 미세먼지 저감대책 사업을 추진했다.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다량 발생 공정 단축,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기 배출사업장(1~3종) 가동률 하향 조정, 주요 간선·취약 도로 청소 강화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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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제도 시행 전인 2018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7%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화력발전, 항만, 공항, 산업단지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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