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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 일극 체제"…민주 "저주의 굿판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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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 대선후보 수락연설 비판
민주, 국힘은 尹 일극체제 결별해야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이재명 대선 후보 선출에 대한 국민의힘의 '일극체제' 지적에 대해 "'저주의 굿판'을 집어치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앞다퉈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에 저주를 퍼부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대통령선거를 민의의 축제가 아니라 저주의 굿판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위한 비전이나 국민을 위한 정책은 없고, 그저 경쟁 정당 후보에 대한 공포감을 조장해 대통령선거를 혼탁하게 하겠다니, 대한민국을 오염시키는 바이러스 정당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당원과 국민의 압도적 지지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초래한 내란을 종식하라는 국민의 열망"이라며 "일극 독재 운운하며 민주당의 '원팀'을 매도하는 것도 황당하다. 민주당을 하나로 만든 것은 윤석열 내란 세력과 국민의힘"이라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 연설회가 2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전 대표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5.4.27. 강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합동 연설회가 2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전 대표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5.4.27.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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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변인은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내란 종식을 위해 똘똘 뭉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야말로 윤석열 일극체제와 결별하고, 윤석열과의 원팀을 청산하라"고 경고했다.


앞서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추대식' 이전이나 이후나, 민주당은 '이재명 일극 체제' 그대로"라고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이제라도 끝없는 '국민 기만'과 '피해자 코스프레'를 멈추고, 국민 앞에 진정성있는 반성과 책임을 먼저 보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 후보가 또다시 '내란', '쿠데타'를 거론하며 극단적 '피해자 코스프레'에 몰두하고 있다"며 "전날의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은 국민 분열을 부추기고 자신의 책임을 덮으려는 장황한 '자기변명'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합을 14번, 희망을 13번 외쳤지만, 정작 연설 곳곳에서 드러난 것은 끝없이 국민을 갈라치고 상대를 '내란 세력'으로 몰아붙이는 극단적 분열의 언어뿐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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