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대상車 10대중 9대는 조치…시정률 역대 최고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자동차 리콜 시정률이 87.1%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했다고 28일 밝혔다.
리콜 시정률은 자동차 리콜 대상 대수 대비 조치대수 비율이다. 리콜 시행일로부터 평균 18개월 지난 시점의 실적을 관리한다. 앞서 2020년 75.3% 수준에서 4년 만에 10%포인트 이상 훌쩍 높였다.
우리나라와 같은 방식으로 자동차 자기인증제도를 운영하는 미국의 리콜 시정률은 65% 수준이다. 보험개발원과 함께 차량 실소유주 정보를 확보하고 리콜 인지도를 높이고 제작사에 차량 말소 정보와 리콜 대상 위치 정보를 제공해 준비기간을 7주 줄였다.
업무로 바빠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택배차·화물차 소유주 불편을 덜고자 화물 적재 시간을 활용해 리콜 조치를 이행했다. 현대차와 논의해 현대 제주 서비스센터를 토요일에 리콜 전용으로 운영했다. 공단 운영 검사소에 들르는 차량에 리콜 안내·조치 서비스를 제공해 이행 여부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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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식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자동차 리콜 이행률이 낮은 차량에 대해 추가적인 독려방안을 마련해 국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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