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등 경영진에 4000억대 손배소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함께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는 영풍 영풍 close 증권정보 000670 KOSPI 현재가 60,400 전일대비 3,700 등락률 -5.77% 거래량 32,771 전일가 64,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고려아연 주주대표소송 첫 변론…문서제출명령 인용 여부 쟁점 불타는 고려아연 주총…ISS 권고 놓고 공방 고려아연 정기주총 앞두고 격돌…MBK·영풍 vs KZ정밀 공방 격화 이 최윤범 고려아연 고려아연 close 증권정보 010130 KOSPI 현재가 1,426,000 전일대비 85,000 등락률 -5.63% 거래량 29,341 전일가 1,511,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中자본 논란에…MBK "美 CFIUS 승인으로 독립성 인증" 고려아연, 105분기 연속 영업흑자…올해 1분기는 사상 최대 고려아연, 美 제련소 '크루서블' 패스트트랙 제도 편입 회장 등 경영진에 4000억원대 손해배상을 소송을 제기했다.
25일 영풍은 최근 고려아연 경영진이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 투자, 이그니오홀딩스 인수 등과 관련해 고려아연에 막대한 손실을 입혔다며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과 노진수 부회장, 박기덕 사장 등 3명을 상대로 회사에 4005억원을 배상하라는 주주대표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영풍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윤범 회장이 선관주의의무를 위반하여 비정상적인 투자와 독단적인 경영행태로 고려아연에 천문학적인 손실을 끼쳤다"며 "노 부회장과 박 사장은 전·현직 대표이사로 최 회장의 부당한 업무지시를 그대로 집행함으로써 회사에 손해를 끼쳤기 때문에 고소 대상에 포함됐다"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
영풍은 경영진이 회사에 손실을 끼친 사례로 원아시아파트너스의 8개 펀드에 이사회 승인 없이 5600여억원을 투자한 것과 미국의 신생 전자폐기물 재활용업체 이그니오홀딩스를 초고가로 인수한 것, 씨에스디자인그룹에 수십억원 규모의 인테리어 계약을 몰아준 혐의 등을 들었다.
또한 원아시아파트너스 전체 운용자산 약 6000억원 중 고려아연 출자금 비중이 87%에 육박하는데, 이는 원아시아파트너스의 지창배 회장과 중학교 동창인 최 회장의 사적 관계가 투자 배경이 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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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관계자는 “이번 소송은 단순한 손해배상 요구를 넘어 고려아연 경영의 정상화와 투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최대 주주로서 최 회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의 비상식적이고 무책임하며 독단적인 경영의 책임을 지게 하고, 일반 주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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