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18일 울주군 언양읍 일대에서 열린전시관과 건강문화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순걸 군수, 정우식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시삽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언양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확장해 지역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이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주군은 총사업비 98억 42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설계를 완료했으며 지난 1월 착공해 내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열린전시관·건강문화센터는 연면적 1625.1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주요시설은 주민휴게시설, 건강센터, 전시공간 등이다.
이순걸 군수는 “열린전시관과 건강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언양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생활 밀착형 건강문화공간의 거점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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