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락 출발 후 강보합 전환
7일 장 초반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8% 내린 2532.09로 출발했다. 이후 개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장 초반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억원, 40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475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전기·가스 업종의 낙폭이 3.69%로 가장 컸다. 이어 음식료·담배(-1.81%), 기계·장비(-1.73%), 보험(-1.37%) 등의 순서로 낙폭이 컸다. 제약(1.54%), 증권(0.76%), 건설(0.70%)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들은 대부분 보합권이다. 삼성전자 (-0.7%), 셀트리온 (-0.5%), LG에너지솔루션 (-0.4%), 기아 (-0.4%), NAVER (-0.2%)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는 3.9% 올랐다. HD현대중공업 (0.6%), KB금융 (0.4%), SK하이닉스 (0.2%), 현대차 (0.2%) 등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전일보다 0.06% 내린 739.88로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16분 기준 전일 대비 0.57% 오른 744.51로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12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4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금융(1.69%), 비금속(1.63%), 화학(1.33%), 기계·장비(1.32%) 등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건설(-0.86%), 운송·창고(-0.72%), 금속(-0.68%)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의 상승폭이 2.8%로 가장 컸다. 이어 레인보우로보틱스 (2.6%), 에코프로 (2.1%), HLB (1.8%), 리가켐바이오 (0.7%), 휴젤 (0.4%) 등의 순서였다. 삼천당제약 (-4.0%), 클래시스 (-1.1%), 리노공업 (-0.9%), 알테오젠 (-0.6%)은 내렸다.

코스피 지수가 4거래일 만에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주가와 환율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5.02.07 윤동주 기자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