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생활하수 독감 바이러스 ‘득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바이러스 농도 분석
지난해 12월 최초 검출 이후 꾸준히 증가
전남지역 내 일상생활 주변에 독감 바이러스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접종과 마스크 쓰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17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50주 차(12월 8~14일) 하수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된 이후 최근 2주 차(1월 3~11일)까지 바이러스 농도가 계속 증가세를 보여 독감 유행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하수 모니터링은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청과 함께 생활하수에 섞인 감염병 바이러스 농도를 분석해 지역사회 감염병 유행 추이를 예측하고, 사전에 대응하는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사업의 일환이다.
하수 감시를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 외에 지속해서 출현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해외에서 유행하는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감염병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윤기복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1과장은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결과를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매주 도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한편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 등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