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당 학생수 19.9명
다문화학생 밀집학교는 기준 완화
광주시교육청은 초등학생 7만1,421명에 대한 공립초등학교 학급 배정을 완료했다.
17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배정 공립초등학교는 150개이며, 학급수는 총 3,773학급으로 지난해 대비 94학급이 줄어든 수치다.
학급별로는 일반학급 3,582학급, 특수학급 179학급이며, 다문화 학생 밀집 초등학교에는 한국어 학급 12학급이 설치됐다.
올해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0.7명 줄어든 19.9명이다. 시 교육청은 학년별로 1~3학년 20.4명, 4~6학년 24.7명의 배정기준으로 상한 기준을 적용했다.
또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인 하남중앙초, 대반초는 1~6학년 전체 20명, 월곡초, 영천초는 1~3학년 20.4명, 4~6학년 22명 등 학급 기준을 완화해 배정했다. 이 외에도 하남중앙초 4학급, 대반초 4학급, 월곡초 3학급, 영천초 1학급 등의 한국어 학급을 별도 배정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 수 증감 추이, 교육재정, 교원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한 학급당 학생 수 단계적 감축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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