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버스 노선체계 개편 등 효율성 강화
운행 거리 22%·연료 충전량 15% 감소

전남 목포시가 공영버스 노선 체계를 비롯해 운영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면서 내년부터는 운행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13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수년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노선체계 전면 개편 및 공영화, 버스 운영사업 혁신 등을 추진해왔다. 시는 넓은 도로와 직선 경로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기존 20개 노선을 15개로 효율화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시내버스 요금을 지불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박홍률 목포시장이 시내버스 요금을 지불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시는 삼호대교 중심의 목포∼영암 노선을 목포대교를 경유하도록 조정했다. 특히 민간운영 시내버스 공영화와 함께 직영 공영버스와 위탁 공영버스 사업자들이 경쟁하는 새로운 체제를 도입키로 했다. 위탁 공영버스 시스템은 운영체제를 효율화하는 한정면허를 발급해 경쟁을 유도하고, 매년 평가를 통해 경영 합리화와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가 노선 개편에 따른 운송원가를 분석한 결과, 운행 거리는 22%, 연료충전량은 15% 각각 줄어 경제적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시는 또 해상풍력발전 및 해양경찰서 정비창 등 새로운 수요에 대비하는 노선 개편도 검토 중이다.

AD

박홍률 시장은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공영버스 관련 절차들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더 나은 공영버스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