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품은 대한항공, A350 2기 도입…기단정비 속도
첫 도입 A350 2대 시험비행 실시
도장 후 본격 투입…A321네오도 추가 주문
합병 불확실성 해소 후 기단 정비 속도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370 전일대비 500 등락률 -6.35% 거래량 332,189 전일가 7,87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유류비 폭탄에 휘청이는데…"오히려 좋아" 장기 수혜 기대되는 항공사들[주末머니]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1013억원…"통합 준비·화물 매각 영향"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과 합병을 성사한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6,050 전일대비 1,250 등락률 -4.58% 거래량 2,368,660 전일가 27,3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유류비 폭탄에 휘청이는데…"오히려 좋아" 장기 수혜 기대되는 항공사들[주末머니]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 美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 '보잉 747' 전시장 공개 이 새 항공기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기단 정비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에어버스 A350-900 항공기 2대의 첫 시험 비행을 이달 초 실시했다. A350-900은 대한항공이 처음 도입하는 기종으로, 보잉 B787-10처럼 중·장거리를 아우르는 특징이 있다. 수송능력 대비 연료 효율도 뛰어나다. 대한항공은 두 기체의 추가 시험 비행을 거쳐 이달 중순께 김해공항 대한항공 테크센터에 입고 후 도장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정확한 투입 일정과 노선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기종은 국내에서는 아시아나만 도입해 운용해 왔다. 이번에 도입하는 2대도 당초 아시아나가 주문했다. 하지만 아시아나가 중도금 납부가 어려워지자 에어버스가 대한항공에 대신 인수할 것을 제안했고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향후 이 기종 15대를 운영 중인 아시아나와 한 회사가 되면 대한항공이 이미 보유한 B787-10과 차세대 주력 항공기로 활용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또 차세대 신규 소형 항공기 A321네오도 이달 초 6대를 추가 주문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10월30일 에어버스사로부터 이 기종 항공기 20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조건으로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설정했다. 이를 이번에 실현하면서 지난해 10월 계약 당시의 환율인 달러당 1350원대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최근 환율 대비 1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하면서 리스크를 줄인 셈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마무리 지으면서 기단 정비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특히 에어버스 항공기를 적극 도입하면서 보잉과 균형을 맞추고 있다. 지난 10월 말 기준 대한항공은 전체 항공기 158대 중 에어버스 항공기 52대, 보잉 항공기 106대를 보유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연비 효율이 좋은 새 기종을 도입하면 장기적으로 비용 관리 측면에 보탬이 된다"며 "합병이라는 불확실성을 해소한 만큼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11일 아시아나항공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인수해 12일부터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