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대학원생 ㈜뉴젠아이엔에스 박상규 대표,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우수상’

국내 최초 LNG 벙커링 선박 몰입형 가상훈련 시뮬레이터 개발

국립부경대학교 IT융합응용공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뉴젠아이엔에스 박상규 대표(지도교수 권기룡)가 해양수산부의 ‘2024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 산업진흥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박 대표는 지난 11월 26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3D 모델과 공정모델을 연계한 LNG 벙커링 선박 운전자 가상훈련 시뮬레이터’ 개발 성과로 수상했다.

그가 개발한 시뮬레이터는 국산화를 통해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 등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친환경 기술 발전과 산업 안정성 증대, 고용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규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학교와 지도교수님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이번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대표는 4차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XR 콘텐츠 및 메타버스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하는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더 강화하고 해양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 및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상규 대표(왼쪽)와 권기룡 지도교수가 수상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