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투명경영 호평…현대모비스 사회공헌 장관상

복지부장관상·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지역사회 맞춤·임직원 자발적 참여 호평

현대모비스 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 정부로부터 장관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5일 현대모비스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2024 지역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도 수상했다. 지역사회공헌 우수기업 심사에서는 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 등 평가 영역 전체에서 최고 등급(레벨5)을 획득했다.

현대모비스는 2002년부터 전국의 47개 사업장 근처 사회복지단체와 결연을 맺어 청소년 공학교실, 취약 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환경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생물 다양성 보전과 멸종 위기종 보호 활동 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도 펼쳤다.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경험을 같이 공유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2019년부터 진행된 가족참여형 자원봉사활동에 총 86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무브 투게더'라는 사회공헌활동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해 실천에 나선다.

김영광 현대모비스 ESG경영추진실장은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진천 미호강 일대에서 서식하는 생태 생물 종 현황 파악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생물대탐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현대모비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