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안 발표…전문성 필요 직위에 '전문관' 도입
이 시장 "경쟁·협력이 조화 이루는 문화 정착할 것"

경기도 오산시가 임신이나 출산 직원들에게 '전보 유예 신청권'을 부여한다.

오산시, 임신·출산 직원에 '전보유예 신청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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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인사혁신 방안을 2일 발표했다. 시는 "이번 인사 혁신 방안은 소통과 공감의 인사 운영으로 행정역량을 극대화하고 경쟁과 협력이 조화를 이루는 조직 구조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혁신안에는 임신이나 출산 1년 이내 직원들이 안정적인 근무 환경에서 육아할 수 있도록 '전보 유예 신청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하위 직급 직원들이 다양한 직무 경험으로 경력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보직 경로 관리를 추진한다.

성과 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특별승급을 실시하는 한편, 전문성과 경험이 필요한 직위에는 '전문관'을 선발해 장기근무를 유도하기로 했다. 6급 보직 부여 시 객관적인 심사로 경쟁을 통해 조직 발전을 유도하는 무보직 6급 보직 심사평가제도 도입한다.


아울러 비위 공무원에 대한 인사 페널티를 강화하는 등 성과에는 보상을, 결과에는 책임을 묻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것이 시의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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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은 "백년 미래를 위한 변화와 쇄신의 시작은 직원들의 혁신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이번 인사혁신으로 경쟁과 협력이 조화를 이루고, 조직 내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는 조직문화가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직원들 스스로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변화하면 정책 사업의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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