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비상진료 대응 주간 끝나지만…응급의료 지원 연장"
중증·응급수술 가산 등 건정심서 논의
징검다리 연휴에 1대1 전담관 유지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추석 비상진료 대응 주간이 오는 25일 종료를 앞둔 가운데, 정부가 응급실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 인상 등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지원을 연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추석 연휴 이후 응급의료 상황은 전반적으로 연휴 이전 비상진료 상황과 유사한 경향"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개별 응급실 1대 1 전담관 운영, 인력 채용 재정지원, 건강보험 수가(의료서비스 대가) 지원 등은 사안별로 검토해 연장 기간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연휴 기간 한시적으로 시행한 권역·전문·지역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 가산, 중증·응급수술 가산 등 수가 지원의 기간 연장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건강보험 수가 지원의 경우 오는 26일 열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논의 후 결정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응급실에서 이어지는 후속진료가 응급의료 역량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지원 연장을 건정심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 추가 채용을 위한 월 37억원의 재정 투입도 연장할 방침이다. 응급실마다 지정한 전담관도 다음 달 1일 국군의날,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 등 '징검다리 연휴'가 가능한 휴일이 있는 만큼 당분간은 유지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응급실 411곳 중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건국대 충주병원, 이대목동병원, 용인 명주병원 등 5곳을 제외한 406곳이 24시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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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셋째 주 응급실 내원 환자는 평균 1만5398명으로 평시(1만7892명)의 86% 수준이다. 이 가운데 경증·비응급 환자는 주중 평균 6352명으로, 평시(8285명)의 77% 정도다. 전날 정오 기준 전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180곳 중 27종 중증 응급질환의 진료가 가능한 곳은 총 10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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