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결연세대와 취약계층에 추석음식 전달
전성수 구청장, 봉사회 결성 지원해 적십자사 회장 표창 받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적십자 결연세대와 취약계층에 추석 음식 3종 푸드 패키지를 제작해 전달하는 ‘희망풍차 한가위 명절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서초구청과 대한적십자사 서초지구협의회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추석 음식 3종(과일, 송편, 갈비탕)을 적십자 결연세대 및 취약계층 11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봉사원으로 동참해 추석 음식들을 함께 포장하며 이웃에게 전달할 음식을 꼼꼼하게 챙겼다.
전 구청장은 지난 4월 서초구 내 대한적십자사 봉사회가 결성되지 않은 동에 봉사회가 결성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단위 봉사회가 7개 동에서 10개 동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 같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희망풍차 한가위 명절나눔 행사에서 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적십자사 서초지구협의회는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지원, 빵나눔 행사, 설맞이 나눔, 가정의 달 지원, 김장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한가위를 맞아 지역 사회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정책들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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