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서 유럽형 '비스포크 AI콤보' 공개
공간·에너지·시간절약
올인원 세탁건조기 '유럽공략'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삼성생명 주가, 보험보다 삼성전자에 달렸다?[주末머니]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고효율 제품으로 공간, 에너지 절감에 민감한 유럽 소비자를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24'에서 유럽형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유럽에 출시하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 18㎏, 건조 용량 11㎏이다. 한국에 출시한 제품(세탁 용량 25㎏·건조 용량 15㎏)보다 작다.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설치하는 것보다 상부 수납 공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도 높다.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기술을 적용해 세탁과 건조 작동 부분에서 유럽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세탁 작동에서는 A등급 대비 20% 더 절감한다.
'AI 맞춤 코스'가 세탁물 상태를 감지해 세탁·건조 시간을 맞춤 조절해 불필요한 물과 에너지 사용을 줄인다.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에서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추가 절감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에 탑재된 7형 와이드 터치스크린 'AI 홈'은 터치 방식 적용으로 사용자 경험을 직관적으로 향상시켰다.
AI 홈에서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다른 가전의 상태를 제어할 수 있다. 실제 집 구조를 반영한 3D 형태의 '맵뷰'에서 공간별 기기 상태와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월부터 신제품을 영국·프랑스·독일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국내에서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후 3일 만에 1000대, 12일 만에 3000대, 두 달 만에 1만대를 판매했다. 국내 드럼세탁기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유럽 에너지 효율 A등급 대비 55%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비스포크 AI 세탁기', 동일한 페어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비스포크 AI 건조기'를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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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뿐 아니라 북미, 중남미, 동남아에서도 출시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면서 "IFA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도 진출해 'AI 가전=삼성' 공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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