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해 지난 6월28일까지 시군과 함께 옥외광고물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해 철거 등 28건을 시정했다.
경기도는 고양시 마두동, 파주시 금촌동, 시흥시 정왕동, 광주시 경안동, 오산시 오산동 등에서 국지성 호우 등에 취약한 지역 중심가 옥외광고물 97건을 집중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점검 결과 옥외광고물의 노후, 균열, 변형 부식 등으로 강풍이나 폭우에 추락, 전도 우려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경미한 2건은 현장에서 시정했다. 또 노후·위험 간판 4개는 철거했으며 보수 조치가 필요한 22건은 광고주에게 시정 요구했다.
이은선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옥외광고물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취약해 안전 실태 관리가 중요하다"며 "광고주와 건물관리자도 자율적 안전 점검을 통해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관리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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