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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지역이색 회의명소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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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소재 111CM 라운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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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만의 매력과 특색을 갖춘 '지역이색 회의명소' 10곳을 선정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4월부터 도내 시·군으로부터 유니크 베뉴 후보지 24곳을 추천받아 검토한 뒤 ▲포천아트밸리(포천) ▲111CM(수원) ▲영흥수목원(수원) ▲본다빈치(시흥) ▲애기봉평화생태공원(김포) ▲퍼스트가든(파주) ▲동두천자연휴양림(동두천) ▲아지트아날로그(양평) ▲구하우스(양평) ▲이함캠퍼스(양평) 등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포천아트밸리는 채석장을 재활용한 특별한 공간을 갖고 있는 곳이며, 수원시의 111CM는 연초 제조창을 문화시설로, 영흥 수목원은 도심에 위치한 수목원이라는 특징이 있다.


시흥 본다빈치는 미술관광이라는 차별화된 전시공간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독특한 경관과 평화라는 글로벌 콘텐츠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파주 퍼스트 가든은 실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 복합공간이며, 동두천자연휴양림은 ‘치유’를 주제로 친환경 이미지를 잘 살린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양평군의 아지트아날로그는 이국적 공간, 구하스는 좋은 미술작품을 보관한 갤러리, 이함캠퍼스는 독특한 건축물과 친환경 공간이라는 특성이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새로 선정된 10곳을 포함해 14개 시군 총 27곳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유니크 베뉴(지역이색 회의명소)는 전통적인 회의 시설인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아닌 마이스(MICE) 행사 개최지의 독특한 정취 및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실내 시설 및 외부(자연) 환경을 모두 포괄하는 장소를 뜻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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