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장 취임 후 몽골·대만 등 현장경영
현지 판매점 등 시장 점검·성장 방향 제시
직접 판매사업 확대, 해외 생산거점 확보
현지화 전략 고도화 통한 수익성 제고 독려

방경만 KT&G KT&G close 증권정보 033780 KOSPI 현재가 179,800 전일대비 9,200 등락률 -4.87% 거래량 358,267 전일가 189,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KT&G, 실적·배당 쌍끌이…글로벌 큰 손 잇따라 러브콜 기업가치 제고 공시 누적 718사…지난달 130사 신규 합류 KT&G, '해외사업' 대박…1분기 매출 1.7조원 사장이 취임 3개월차를 맞아 글로벌 현장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의 중장기 비전인 '글로벌 톱티어' 도약을 위한 포석이다. 몽골과 대만 등 주력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제품의 입지와 수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방경만 KT&G 사장[사진제공=KT&G]

방경만 KT&G 사장[사진제공=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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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KT&G에 따르면 방 사장은 최근 KT&G 몽골 사무소와 대만 법인을 잇따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영업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판매 채널의 직접 관리 강화와 유통 커버리지 확대, 세분시장별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통한 운영의 고도화를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몽골에서는 압도적인 현지 시장 내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주문했다. KT&G는 2001년 몽골에 진출한 이래 매년 현지 담배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에는 회사 제품의 판매 점유율 50%를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으로 '에쎄'는 현지에서 초슬림 카테고리 시장을 개척하며 가장 인기 있는 담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KT&G는 에쎄 제품군을 앞세워 영업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브랜드를 육성해 올해 몽골 시장 점유율을 55%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방 사장은 대만 법인에서도 고도화된 브랜드 전략을 통해 수익성 높여줄 것을 독려했다. KT&G는 2002년 대만에 첫 수출을 시작했고 2021년 법인을 설립해 마케팅·영업 활동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보헴·에쎄·타임 등의 브랜드를 안착시켰고, 지난해 처음으로 현지 담배 판매량 10억 개비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앞으로도 브랜드·마케팅 조직을 중심으로 신규 브랜드를 개발·육성하고 시장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다.

KT&G는 현재 인도네시아와 대만,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등 5개국에 법인을 두고 있다. 인도네시아 2·3공장과 카자흐스탄 신공장도 추가로 구축하고 있다. 또 아태본부·유라시아본부를 사내독립기업(CIC)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해외 권역별 본부에 부사장급 임원을 배치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데 의욕적이다. 지난해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를 포함한 해외 판매량은 613억 개비로 600억 개비를 처음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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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관계자는 "시장별 특성에 맞는 현지화 전략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고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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