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도 음식값 먹튀…직장인들, 16만원 계산않고 도망
음식값을 계산하지 않고 도망하는 ‘먹튀’가 일본서도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28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프라임 온라인은 도쿄의 한 선술집에서 직장인들로 보이는 고객 6명이 계산하지 않고 도망간 사연을 보도했다. 도쿄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한 선술집은 지난 8일 오후 6시께 샐러리맨으로 보이는 듯한 30대에서 50대 정도의 남자 6명이 음식을 주문했다. 이들은 우설과 가라아게, 모둠회 등 총 1만7700엔(한화 16만원)어치를 시켜 2시간 동안 먹었다.
폐쇄회로(CC)TV에는 한 남자가 출입구 부근에 설치된 자동정산기를 조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자동정산기는 주문 내역서를 기입하면 결제금액이 나와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주차정산과 같은 개념이다. 6명 중 1명은 입구 근처의 자동정산기에서 음식값 정산을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모두 연극이었고 실제로는 지불을 하는 ‘척’을 하고 있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AD
피해를 당한 가게의 점장은 "결제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처럼 보였는데 설마 음식값을 내지 않았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일부러 계산하지 않고 간 것으로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처량하다"고 했다. 점장은 소셜미디어 등에 피해를 호소하는 동시에 당시 손님들에게 하루 빨리 계산해달라고 호소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