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금액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에 전달되길 바래"

93세 할머니가 30여년 모은 2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청양군에 기탁했다./청양군청

93세 할머니가 30여년 모은 2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청양군에 기탁했다./청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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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 할머니가 30여년 간 모은 쌈짓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충남 청양군은 청양읍에 거주하는 김연순(93세·여) 여사가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아들과 둘이 어렵게 살며 30여년 간 조금씩 모은 2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아들도 최근 수술을 받을 정도로 건강도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이 성금에는 밝히기 어려운 사연이 숨어 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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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군수는 “어려운 사정 속에서 정성으로 모은 돈을 더 힘든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어르신의 뜻을 받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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