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프랑스 국영전력사와 손잡고 UAE 태양광 수주 나선다
EDF-R과 카즈나 태양광 입찰사업 공동개발협약 서명
한국서부발전이 프랑스 국영전력사와 1.5GW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태양광 입찰사업을 따내기 위해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서부발전은 21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과 'UAE 카즈나1.5GW 태양광 입찰사업 공동개발협약(JDA)'에 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JDA는 서부발전과 EDF-R이 2023년부터 오만 마나 500㎿ 태양광 입찰사업, UAE 아즈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쌓은 신뢰 관계의 결과"라며 "올 상반기 UAE에서 진행되는 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에 공동 참여해 다시 한번 초대형 사업을 수주하자는 양사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왼쪽 두번째)과 프랑수아 다오 EDF-R 수석 중동아프리카 부사장(왼쪽 세번째)이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UAE 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 공동개발협약(JDA)'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즈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은 UAE 아부다비 정부가 서부발전이 수주한 아즈반 1.5GW 태양광사업에 이어 추진하는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다. 오는 2027년 알 카즈나 지역에 준공돼 30년간 운영된다.
사업 수주 시 서부발전은 높은 신용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에서 금융조달, 설계·조달·시공(EPC) 협상 및 발전소 유지정비(O&M) 등을 맡는다. 아울러 국내 기업과 주요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협업도 수행한다.
서부발전은 이번 공동개발협약을 시작으로 오만, 쿠웨이트 등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 개발을 추가로 진행해 글로벌 에너지기업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프랑수아 다오 EDF-R 수석 중동아프리카 부사장은 "지난 몇 년간 양사가 맺어온 관계가 연이은 수주로 보답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UAE 카즈나 태양광 입찰사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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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도 "양사는 오만 마나와 UAE 아즈반 사업 성공을 통해 중동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상호 간 시너지를 잘 보여줬다"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중동시장 연속 수주 경험을 살려 UAE 카즈나 사업과 후속 사업에서도 결과를 내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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