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6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피치는 한국경제 성장률은 수출 회복에 힘입어 올해 2.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반도체 부문은 강한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등에 따라 내년까지도 긍정적인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았다.


재정적자는 지난해(GDP 대비△2.0%)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측(△1.9%)했다. 내년에도 정부의 재정건전화 노력에 힘입어 재정적자 폭이 올해보다 줄어들고, 이후에도 지속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재정준칙의 법제화가 국회에서 아직 논의 중이라고 언급하고, 4월 총선이 이번 정부의 재정정책 등 추진동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금리는 올해 하반기부터 인하하기 시작해 연말까지 3.0%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하락 추세라고 평가했고,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2023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2.1%에서 올해 2.8%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보유액은 경상지급액 전체의 6.2개월분으로 충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금융 부문에서는 한국의 금융안정 리스크는 잘 관리되고 있고, 국내 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익스포져는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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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는 "피치는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 경제 성장 개선을 전망하면서, 정부 건전재정 노력에 힘입어 재정적자가 지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우리의 대외건전성도 높이 평가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피치 등 국제 신용평가사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리 정부의 일관된 건전재정 기조를 재확인함과 아울러, 역동경제 등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방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대외신인도 제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했다.


세종=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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