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 27일째 100만 돌파…다큐영화 4위 기록
정치 다큐 이례적 흥행에 속편 제작 계획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 2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건국전쟁'은 오후 3시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일 개봉한 영화는 이달 초 설 연휴를 기점으로 관심을 끌었다. 160여개 스크린으로 출발해 16일 만에 50만명, 27일 만에 100만명을 모으며 다큐영화로 이례적 흥행을 거뒀다.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가 100만 관객을 모은 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년·480만명), '워낭소리'(2009년·293만명), '노무현입니다'(2017년·185만명)에 이어 4번째다.
영화를 만든 김덕영 감독은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22일 개봉해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를 저격해 갑론을박이 일었다. 김 감독은 "'파묘'에 좌파들이 몰린다"며 "'건국전쟁'에 위협을 느낀 자들이 분풀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동제작사가 청년 관객에게 영화관람료를 돌려주는 이벤트을 진행해 '페이백 마케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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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내년 3월 개봉을 목표로 '건국전쟁' 2편을 제작할 계획이다. 속편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개인사 등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제작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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