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PI 서프라이즈에...환율 7.3원 상승 마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에 14일 원·달러 환율이 7.3원 오른 1335.4원에 마감했다.
간밤 발표된 지난 1월 미국 CPI가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가 추가 상승한 탓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현시점에서는 상반기 금리인하와 달러 약세 전환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채금리의 경우, 최근 박스권을 뚫고 상승하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 지연 우려를 자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9원 오른 1340원으로 출발해서 장중 1300원대에서 등락했다.
장중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엔화가 약세, 유로도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이에 화답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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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연이은 달러 강세 충격 속 1340원 초반 단기고점 돌파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민 이코노미스트는 "원·달러 환율 향방을 결정지을 분수령은 1340원 초반 단기고점 돌파"라며 "돌파에 성공할 경우 2차 저항선을 2월 전망 상단인 1370원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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