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오종춘님 ‘1걸음 당 1원 기부’ 결심 577만4344원 기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2024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가 14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지난 3개월의 따뜻한 겨울나기 속 ‘중구의 이색 기부’를 소개한다.
특별한 개인 기부자 오종춘 후원자님은 ‘1걸음 당 1원 기부’를 결심한 후 1년간 걸어서 만들어 낸 577만4344원을 전달했다. 마음에 품은 다짐을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해 기부까지 연계했다는 데서 의미가 깊다.
작은 마음들이 모여 큰 기부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새마을금고 중구이사장협의회(회장 장주홍)는 중구 소재 10개 새마을금고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쌀 165포(5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취약계층을 위한 모금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414만 원을 모았다. 이는 독거 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 41가구에 10만 원씩 나눠 지원될 예정이다.
중구를 위해 일하고, 중구를 위해 기부하는 뜻깊은 일도 있었다. 서울 중구청 소속 공무관 108명은 청소 중 길가에 떨어진 동전들과 자신들의 돈을 보태 204만원을 후원했다. 또 중구청 공무직 36명은 중구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실천에 자발적 기부로 210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올해 처음으로 중구와 인연을 맺은 기업들도 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제조업체인 래피젠(대표 박재구)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쾌척했다. 중국 공상은행 서울지점(대표 하효건)도 저소득 학생 24명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인당 50만 원씩 총 1200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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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변을 돌아보고 함께 나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멋진 분들 덕분에 올해 중구의 겨울이 따뜻할 수 있었다”며 “우리 중구도 더 촘촘한 복지로 취약계층을 살피고 함께 나아가는 든든한 내편이 되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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