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세계경영연구회, 베트남 비즈니스 온라인 강좌 개설
베트남 경제, 문화 등 20개 강의 구성
현지 상공인연합회 협력...현장 경험 강사 초빙
수강 완료 시 민간자격증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이하 세경연)는 베트남 비즈니스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베트남 제대로 알기’ 온라인 강좌를 한국 최초로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강좌는 베트남 경제와 역사, 미래 전망을 비롯해 현지 비즈니스 거래 환경에서 유의해야 할 점을 다룬다. 베트남의 역사와 지리를 기반으로 한 정치 외교, 문화, 국민성, 상거래 관습 등 현지 생활 정보도 제공한다. 세경연은 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와 협력해 현지에서 실제 사업을 펼쳤거나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했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했다.
수강을 완료하면 민간자격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수강생의 학습을 장려하고 수강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 민간자격증 ‘국가와 산업별 비즈니스 실무자격’으로 검정을 진행한다.
세경연은 강좌가 베트남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회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 1만여개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다.
대우는 우리나라 1세대 베트남 진출 기업으로, 1992년 국교 수립 이전부터 베트남 사업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2011년부터 글로벌청년사업가(GYBM)과정을 진행하고 ‘김우중 사관학교’를 만들어 한국 청년들의 베트남 지역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대우가 배출한 베트남 지역전문가는 1천여명이다.
장병주 세경연 회장은 “기업들로부터 베트남에 대한 실질적이고 제대로 된 정보를 구하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베트남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이해하고 접근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강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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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연은 지난 2009년 전직 대우그룹 임직원들이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주요 사업은 GYBM 양성, 중소기업 지원사업, 학술 세미나 및 세계경영아카데미 운영 등이다. 세경연은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 폴란드, 중국 등 순차적으로 강좌를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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