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AI 홍수예보 전문가 시연회
5월부터 지류·지천 223개 지점에 적용

환경부는 30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체계 전문가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AI 홍수예보에 앞서 모의 진행을 통해 개선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주재로 학계와 연구기관의 홍수 및 방재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빅데이터 기반의 AI 홍수예보체계를 오는 5월부터 전국 대하천 본류 중심으로 운영 중인 75개 홍수특보지점을 비롯해 지류, 지천을 포함한 223개 지점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7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 들어선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기존 CNG(압축천연가스)충전소 자리에 들어선 이 충전소는 사대문 안에 처음으로 지어진 수소충전소로 이날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7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 들어선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기존 CNG(압축천연가스)충전소 자리에 들어선 이 충전소는 사대문 안에 처음으로 지어진 수소충전소로 이날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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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연회에서는 약 3배로 대폭 늘어나는 홍수특보지점에 대해 인공지능 홍수예보가 10분마다 홍수 발생 여부를 분석해 미리 알려주고, 홍수예보관이 이를 검증하여 홍수특보를 발령하는 새로운 홍수예보체계를 시연했다.

환경부는 전문가와 함께 AI 학습자료 및 구조화(모델링)의 적합성을 검토하고, 홍수 예측의 정확도를 살펴본다. 또한, 올해부터 늘어나는 홍수특보지점을 감안하여 특보 발령·전파 체계의 자동화 및 간소화 시 보완할 점 등을 논의한다.


한편, 환경부는 오는 5월부터 홍수특보지점 인근 국민에게 본인 위치와 침수우려지역 정보를 안전 안내 문자로 발송할 계획이다. 7월부터는 홍수특보지점 부근에 진입하는 차량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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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관은 "향후 지자체 설명회나 합동 모의훈련 등을 통해 (AI 홍수예보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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